[입시칼럼2월] 거꾸로 풀기 – 조금, 아주 조금, 더 효율적인 입시전략
작 성 일
2023-02-28 오후 7: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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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 린 트






거꾸로 풀기 조금, 아주 조금, 더 효율적인 입시전략


 

베스킨라빈스 31게임을 해 보자. 경기에 참여하는 두 사람은 ‘1~31’의 숫자에서 순서대로 각각 1~2개의 숫자를 부를 수 있다고 할 때(마지막 숫자인 31을 부르는 사람이 패배) 먼저 하는 것이 이익인가? 나중에 하는 것이 이익인가?  (답은 칼럼 마지막에)


BR? 효율적인 입시전략을 이야기하면서 BR 게임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BR 게임의 필승 전략은 거꾸로 풀기이기 때문이다. 맨 마지막에 31을 부르는 사람이 지기 때문에 상대를 이기기 위해서는 내가 반드시 30을 부르는 방법을 찾으면 된다. 그리고 그 방법을 찾았다면 그대로 거꾸로 내려오면서 답을 구하면 된다.


필자는 초등학교나 중학교 때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고민하시는 부모님을 상담할 때, 학생의 장래 진로 방향성을 먼저 묻는다. 초등학교 5,6학년에게 장래 진로의 방향성을 묻는다는 것이 당연히 적절하지 않게 여겨질 수도 있지만, 진로의 방향성이 정해져 있다면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 때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의외로 간단하게 이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확실한 진로가 아니라 진로의 방향성이다. ‘영재고에 가서 과학자가 되고 싶다거나, ‘외교관이 되어서 국익을 지키고 싶다는 등의 구체적인 것이면 더욱 좋겠지만, ‘그냥 의사가 되고 싶다거나 아니면 수학이 좋다’, ‘영어가 좋다식의 막연한 방향성도 좋다. 아이들의 꿈은 변하기 마련이고 입시는 길고 긴 시간과의 싸움이다. 아이를 둘러싼 환경과 조건들이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초등학교 때부터 확실한 진로를 가진다는 것은 여러모로 불가능하고 의미 없는 일일 수 있다. 하지만 칼럼 제목에서 이야기했듯이 조금, 아주 조금(하지만 간과할 수 없는), 더 효율적일 수 있다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 때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라는 질문을 거꾸로 풀기 전략으로 풀어 보자. 지금 초등학교 5,6 학년인 아이가 의사가 꿈이라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수학과 과학 선행에만 맡겨 놓으면 될까? 각종 교내외 대회는? 영어는? 국어는?


진로의 방향성이 의사라면 이제 거꾸로 내려 오기만 하면 된다. 너무나 당연하지만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의대에 가야 한다. 의대에 가는 방법은 학종, 교과, 수능 등의 방법이 있다. 그렇다면 내가 원하는 의대에 가기 위해서는 어떤 고등학교에서 어떤 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유리한가를 생각해 보면 된다. 이렇게 어떤 고등학교를 진학할 지가 정해진다면 그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로 거꾸로 내려오면서 생각하면 된다.


아이가 외국 유학을 생각하고 있다면 어떻게 하면 될까? 아이가 희망하는 외국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 어디에서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외국 보딩을 보내는 방법도 있고, 국내 국제학교나 외국인 학교 또는 외국 대학 실적을 많이 내고 있는 특목자사고를 선택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어떤 중고등학교로 진학할 지가 정해진다면 마찬가지로 그 중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로 거꾸로 내려 오면서 생각하면 된다.


지금 중학생인데, 아직 진로의 방향성이 정해지지 않았다면 어떻게 할까? 앞에서도 말했지만, 그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필자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진학, 진로에 대한 고민 없이 단지 눈앞의 성적이나 막연한 선행에만 집중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고 진로의 방향성이 먼저 정해질수록 조금, 아주 조금, 더 효율적인 입시 전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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