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칼럼8월] 국영수 중에 가장 중요한 과목은?
작 성 일
2022-08-30 오후 8:35:04
조 회 수
304
프 린 트





국영수 중에 가장 중요한 과목은?

 



 

대학을 잘 가려면 수학을 잘해야 하고, 취직을 제대로 하려면 영어를 잘해야 한다라는 말이 있다. 그럼 정시로 의대를 가기 위해 제일 중요한 과목은 무엇일까?


얼마 전 2023학년 6월 모평 실채점을 기준으로 정시 합격선을 분석한 자료를 봤다. 서울대 의대가 국수탐 백분위 300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의대가 299점으로 뒤를 이었다. 백분위는 본인 성적 아래 몇%가 위치하는지를 알려주는 지표다. 당연히 백분위가 300점이라는 것은 서울대 의대가 가장 최정상에 위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필자가 의대 진학과 관련해서 냉소적으로 이야기할 때 자주 쓰는 말이 있다. “의대 가기 쉽습니다. 서울대 의대라고 해도 수능에서 한두 문제 이내로 틀리면 됩니다.” 물론 수능에서 한두 문제 이내로 틀리는 것이 쉬울 수가 없다. 정시로 의대를 간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반어적으로 이야기한 것이다. 올해 수능에서 국어 만점자는 28(0.01%)으로 지난해 만점자 151명에 비해 크게 줄었다. 그럼 수학 가형과 나형이 통합된 수학 영어 만점자는 몇 명일까? 2,702 명이다. (참고로 지난해 수학 가형 만점자는 971 명이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그럼 정시로 의대를 가기 위해 제일 중요한 과목은 무엇일까?’ 당연히 국어. 


지난주에 초6 부모님과 초등학교 고학년 때 국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을 나눴다. 아이의 학업에 관심이 많으신 부모님답게 입시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알고 계셨다. 2022 국어영역에서 오답률 1~5위를 기록한 문제들이 독서(비문학) 지문에서 출제되었고 내용도 기축통화나 헤겔의 변증법 등 난해한 내용들이 많았고 비문학 실력을 단기간에 향상시키기는 어렵기 때문에, 초등학교 때부터 비문학 문제 대비를 위해 꾸준히 비문학 문제집 풀이를 시키고 계시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이제 중학교에 올라가는데 보다 전문적인 학습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물어보셨다. 필자에게 어떤 답변을 듣고 싶으셨을까? 배경지식이 갈수록 강조되는 수능의 흐름에 맞춰 다양한 배경지식을 중심으로 문제풀이를 진행하는 학원을 알고 싶으셨을까? 아니면 독서(비문학)는 학생의 배경지식이 아니라 주어진 글에 대한 독해력과 사고력을 측정하기 위한 과목이므로 독해력과 사고력을 키워주는 훈련을 시켜 주는 학원을 알고 싶으셨을까?


필자는 먼저 아이의 진학 및 진로 계획에 대해 여쭤보았다. 부모님은 외대부고에 진학한 후에 학종으로 SKY 진학을 목표로 하고 계셨다. 필자는 외대부고 진학을 위한 내신 등급, 자소서 준비를 하고도 여유가 된다면 영어로 수업 가능할 정도의(민사고 지원 자격) 영어 실력을 키우기 위해 집중하라고 말씀드렸다. 학종으로 대학을 가기 위해서 중요한 국어실력은 국어 영역 몇 점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수능 최저(국영수탐)를 어떻게 맞출 것이냐의 문제다. 의대도 학종은 수능최저가 없는 대학이 있고, 수학과 영어에 자신 있다면 국어 등급에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서울대: 일반(미적용) 지균(3개등급합7)/ 연대: 국어, 수학 중 1개 포함 1등급 2 / 고대: 4개 등급합5).


특목자사고에 진학하여 학종으로 대학갈 생각을 하고 있다면, 초등 6학년 지금은 비문학 문제집을 풀어 나갈 때가 아니라, 자신의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과 독해력을 키워 나갈 때다. (물론 중학교 2, 3학년 국어 성취도 A가 충분히 나온다는 전제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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